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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상을 바꾸다/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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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인공지능, '우한 폐렴' 방어하는 '숨은 영웅' AI가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경고 빅데이터로 공포 조장 유언비어 차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을 이용한 각종 거짓 뉴스 확산 방지, 전염 경로 예측, 백신 개발 촉진 등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염병 방어의 '숨은 영웅' 역할을 해내고 있다. 중국 36kr은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태를 틈타 퍼지고 있는 각종 유언비어와 거짓 뉴스의 '유통기한'이 대폭 줄었다고 28일 보도했다. 거짓 뉴스와 유언비어는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하고, 사람들이 질병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한 중국의 언론사, 각종 인터넷 정보 플랫폼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들..
신종 코로나 확산, 작년 말 AI가 먼저 알렸다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시작합니다. 권 기자 요즘 어떤 분야든 간에 인공지능 AI 얘기가 안 나오는 데가 없는데 이번 신종 코로사 사태에서도 AI 얘기가 나온다면서요? 네. '중국 우한에 무슨 일이 있다.', '폐렴 환자가 속출한다.' 이런 기사가 조금씩 외부로 나오기 시작한 게 작년 말입니다. 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증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판정해서 발표한 게 1월 9일이고요. WHO도 이날 확산 위험을 공식 경고합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같은 기관인 미국 CDC는 그보다 사흘 전인 6일에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감염병 예측 시스템을 만들어 온 한 캐나다 스타트업의 인공지능이 12월 31일에 이미 중국 우한으로부터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거고 세계적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다. 보고..
“생존율을 높여라”…응급 의료에 부는 AI바람 응급 의료에선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환자의 생사와 직결되죠. 때문에 실수가 적고, 빨리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가 응급 의료분야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데요. 최적의 응급실을 찾아주고, 응급 상황도 예측해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병원 응급센터, 10분 사이 구급차 석 대가 연달아 들어옵니다.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의 환자들입니다. ["어디가 불편하세요? (불편한 데 없고 임플란트한 데가 부딪혀서….)"] 하지만 응급실 상황 등이 공유되지 않아 환자가 한 곳에 몰리면 정작 위중한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조준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급성심근경색 환자 와서 응급처치하고 있고, 응급으로 심혈관 촬영하는데 그런 ..
LG CNS, 은평구에 국내 첫 'AI 보건소' 구축 LG CNS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보건소를 선보인다.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서비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상은 서울시 은평구 보건소다. 다음달 말부터 내년 말까지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AI 엔진을 통해 94%의 정확도와 20초 이내의 빠른 속도로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를 보건소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9월말부터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은 폐결절이며 연내 결핵, 기흉, 폐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판독 서비스가 완성되면 지역단위의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철저한 사전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국내 최초 유방암 진단 AI '루닛 인사이트 MMG' 식약처 허가 국내 최초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가 허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기업 루닛은 자체 개발한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AI 기반으로 설계된 유방 촬영 영상 판독 소프트웨어다. 유방암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표기해 의사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된다. 루닛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개발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판독이 까다로운 유방암 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개발했다"며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는 증가하고 재검률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루닛 인사이트 MMG 온라인 데..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국내 첫 '인공지능(AI) 시력교정예측 시스템' 도입 시력교정전문병원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국내 안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시력교정예측 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 AI 시력교정예측은 비앤빛 안과의 축적된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해 수술 가능 여부, 추천 수술법, 수술 후 예상 시력 등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진단을 제안하는 객관적이고 고도화된 시스템이다. 비앤빛 AI 시력교정예측 시스템은 수술 전 60가지 검사를 진행, 인공지능 기술로 개인별 정교한 데이터를 만든 후,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수술법을 추천한다. 98%의 정확도로 수술 가능여부 진단이 가능하며, 특히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모든 수술이 가능한 눈의 경우 각 수술별 교정 시력까지 예측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수술법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라식..
생명 살리고 벌목꾼 잡고… AI, 못하는 게 뭐니?[논설위원 현장 칼럼] 도쿄 구글포럼으로 본 AI의 미래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많다. 최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는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고 했다. 손 회장은 벤처 투자자다. 미래 산업에서 AI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것이다. AI는 경제·산업을 넘어 인류를 위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AI는 인프라다. AI의 등장은 전화의 발명, 자동차의 발명, 컴퓨터의 발명에 비견될 정도다.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 발전 속도는 가늠하기 어렵다. 무엇을 할 수 있느냐보다 무엇을 할 수 없느냐는 질문이 더 어울린다. 9,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I 관련 구글 아시아포럼에 참석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