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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Masayoshi Son) 회장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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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스타트업 생태계에 독 풀었다"…손정의의 민낯? 손정의의 "더 크게", 투자업체에 독 됐나?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투자실패 사례가 최근 이어진 가운데, 그의 투자방식이 스타트업에 독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손 회장의 전략은 무조건 '더 크게' 아니면 집에 가라는 식"이라고 전했다. 손 회장이 느리지만 안정적인 성장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요구하고, 이렇게 기업가치를 부풀려 이익 내는 방식을 고집했다는 것이다. 투자를 받은 많은 기업들이 비전펀드의 요구대로 공격적으로 확장했다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기도 했다. 미국 부동산업체 콤파스는 2017년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를 지원받은 후 1년 만에 체인 수를 4배나 늘렸다. 그러나 정작 이를 통합·관리할 시스템이 없어 이익은 줄고 폐..
손정의, 위워크 재건 나서…은행에 3조원 대출 'SOS' 정상화에 7.4조원 더 필요 日 은행권은 추가 대출 난색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즈호은행 등 일본 주요 대형 은행들과 3조원이 넘는 추가 대출을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7~9월) 소프트뱅크에 7조원이 넘는 손실을 안긴 투자기업 위워크의 경영 재건을 위해 63억달러(약 7조3955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미즈호은행,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일본 3대 대형 은행들과 3000억엔(약 3조2499억원) 규모의 대출을 협의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대출이 필요한 것은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미국의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운영회사 위컴퍼니) 지원을 위해서다. 위워크는 당초 기대에 비해 기업 가치가 낮게..
스위스 기업에 1억1000만달러 재생 콘크리트 활용한 ESS 기업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의 비전펀드가 8월 15일 에너지 기업에 대한 첫 투자로 스위스 스타트업인 ‘에너지볼트’에 1억1000만달러(약 1336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볼트는 재생 콘크리트 블록을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만드는 기업이다. 에너지볼트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로버트 피코니는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재생에너지를 화석연료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매체를 처음 만들었다”고 말했다. 에너지볼트는 비전펀드 투자 유치 이후 기업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비전펀드의 투자금을 회사의 에너지 저장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전펀드는 “에너지볼트 ESS를 기존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 발전소에 빠르게 설치할 ..
직원에 손 벌린 손정의 'AI 펀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혁신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 중인 ‘비전펀드 2호’가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전펀드 출자금 마련을 위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진)을 포함해 직원들까지 돈을 대출받아 투자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WSJ의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 2호에 자사 직원들로부터 최대 200억달러를 투자받을 계획이다. 손 회장 자신도 이 금액의 절반 이상을 부담할 전망이다. 임직원 출자금 200억달러는 2호 비전펀드가 계획하는 전체 조달액 1080억달러의 약 20%에 달한다. 게다가 소프트뱅크 자체도 앞서 새 펀드에 380억달러를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회사 출자금이 펀드 조달 예정액의 절반 이상을..
손정의의 비전(Masayoshi Son's vision) 차량공유 서비스는 '이동'과 '도로'에 대한 데이터를 가장 빠르고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동(mobility)에 관한 데이터에 있어서는 손 회장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셈이다. 이런 이동을 중계하는 과정에서 쌓인 수많은 도로와 이동에 관한 데이터들은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에 있어 핵심 데이터가 된다. 손정의가 하려는 것이 지금은 자동차 공유이지만, 나중에는 모든 이동이 손정의의 플랫폼 위에서 움직일 것이다. 데이터가 돈인 시대에 한 분야의 데이터를 완전히 휘어잡는 것, 그것이 손정의의 비전이다. 출처 : 뉴욕타임즈(2017.11.13)
손정의가 AI를 그토록 외친 이유 ㆍ문 대통령에 ‘AI 산업 육성’ 강조… 영국의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회사 ARM 인수 1998년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까지 근 20여년간 한국의 대통령을 모두 만난 경제계 인사가 있을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오른쪽)이 7월 4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찬을 하기 위해 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기업인이 아니라면 5명의 대통령과 면담을 나눈 외국계 인사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꼽을 수 있다. 손 회장은 한국계이지만 국적은 일본이다. 손 회장은 지난 7월 4일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AI)”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손정의 'AI 야심'…127조원 비전펀드 2호 떴다 "도전하지 않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두 번째 도전을 시작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1080억달러(약 127조원) 규모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VF) 2호`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손 회장의 비전펀드 1호(1000억달러·약 118조원)는 이미 세계 최대 사모펀드로 기록돼 있는데, 그것을 능가하는 최대 규모 사모펀드가 탄생하는 것이다.또 단일 펀드 하나가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벤처투자자들이 모은 자금에 육박하는 투자자금을 모은 셈이 된다. 시장조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벤처캐피털에 투자된 자금은 1309억달러였다. 비전펀드 2호는 1호의 투자가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소프트뱅크, 인도네시아로…‘그랩’에 20억달러 추가 투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동남아시아 승차공유기업 그랩(Grab)에 올해 초 14억6천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2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가 수년 안에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7월29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앤서니 탄 그랩 CEO, 리드즈키 크라마디브라타 그랩 인도네시아 사장은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전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 현재 동남아 8개국 336개 도시 전역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포함해 음식 배달,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이자, 최대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